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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3승, 대구경북 대학 미식축구 추계리그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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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대가대 꺾고 대회 2연패 달성
2부 최하위 계명대, 대회 첫 승 감격

대구가톨릭대 라인배커 이무진(35번)이 경북대 러닝백 김현승의 돌파를 저지하고 있다.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제공
대구가톨릭대 라인배커 이무진(35번)이 경북대 러닝백 김현승의 돌파를 저지하고 있다.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제공

경북대가 제36회 대구경북 대학 미식축구 추계 선수권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종합 3승을 거둬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축포를 쐈다.

경북대는 지난 주말 경일대 구장에서 대구가톨릭대를 29대7로 대파했다. 쿼터백 고승주와 리시버 김강민의 호흡이 일품. 고승주의 송곳같은 패스를 김강민이 잘 받아내며 터치다운 패스 3개를 터뜨려 승전고를 울렸다. 3승을 기록한 경북대는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1부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 또 추계리그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동국대 선수들이 온몸을 던져 영남대 쿼터백 신재웅(4번)를 막고 있다.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제공
동국대 선수들이 온몸을 던져 영남대 쿼터백 신재웅(4번)를 막고 있다.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제공

경일대는 금오공대를 33대6으로 격파했다. 러닝백 김도균이 터치다운 4개를 터뜨린 데 힘입어 금오공대를 완파했다. 김도균이 중앙으로 5야드 돌파에 성공, 선제 터치다운을 기록한 이후 상대를 끊임없이 몰아붙였다. 금오공대는 4쿼터에 러닝백 정주성이 터치다운으로 6점을 만회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계명대는 이미 3패를 기록, 2부리그 최하위가 결정된 팀. 하지만 대구한의대와의 경기에서 이변을 일으켰다. 1부리그 승격이 유력한 대구한의대를 16대12로 꺾었다. 박성욱의 선제 터치다운으로 기세를 올린 데 이어 상대 공세를 온몸으로 방어하며 골라인을 굳게 지켜냈다. 계명대는 귀중한 1승을 챙겼고, 대구한의대는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계명대 디펜시브태클 정동훈이 대구한의대 러닝백 김성현(49번)을 필사적인 태클로 붙들고 있다.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제공
계명대 디펜시브태클 정동훈이 대구한의대 러닝백 김성현(49번)을 필사적인 태클로 붙들고 있다.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제공

영남대는 동국대를 16대6으로 제쳤다. 2쿼터에 영남대의 러닝백 신민찬이 상대 중앙 돌파에 성공, 6점을 먼저 가져갔다. 동국대는 리시버 송형우의 터치다운으로 6대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영남대는 코너백 조찬혁, 키커 박종진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끝에 승리를 챙겼다.

계명대 선수들이 대회 첫 승을 거둔 직후 환호하며 벤치로 달려가고 있다.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제공
계명대 선수들이 대회 첫 승을 거둔 직후 환호하며 벤치로 달려가고 있다.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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