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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신청사 축복식 및 역사박물관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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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신청사 전경. 천주교 대구대교구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신청사 전경. 천주교 대구대교구
역사박물관 전경.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공
역사박물관 전경.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공

천주교 대구대교구 신청사 축복식과 역사박물관 개관식이 오는 10일 대구대교구청 신청사 본관 앞 광장 등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911년 교구 설정 이후 115년 간 이어져 온 신앙의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 사목의 중심이 될 신청사와 교구 역사를 보존·전시하는 역사박물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역사박물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식과 '하늘의 종' 제막식, 신청사 축복식에 이어 축하공연 순으로 마무리 된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를 비롯해 부산교구 손삼석 주교와 신호철 주교, 마산교구 이성효 주교, 안동교구 권혁주 주교, 전주교구 김선태 주교와 이병호 주교, 제주교구 문창우 주교, 대전교구 한정현 주교, 수원교구 문희종 주교 외 수도회 장상과 기관장, 추경호 대구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대교구 신청사는 옛 대건중학교 과학관인 대건관과 옛 운동장 부지에 건립됐다. 건축면적 4천424.94㎡, 연면적 2만1천717.27㎡ 규모로, 2023년 9월 착공해 약 2년 2개월의 공사를 거쳐 2025년 11월 준공했다.

1968년부터 주교관 겸 교구청 본관으로 사용해 온 옛 본관은 새롭게 단장해 교구 역사박물관으로 조성했다. 역사박물관은 교구의 설립과 성장 과정, 신앙 선조들과 역대 교구 구성원들의 발자취를 보존하고 전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교구의 대표 성지인 성모당과 인접해, 순례자와 방문객이 교구의 역사와 신앙을 함께 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 앞 광장에서는 박창훈 요한 작가의 조형물 '하늘의 종' 제막식도 거행된다. 이 작품은 경상도 지역 복음화의 초석을 마련한 김보록 신부와 서상돈 아우구스티노, 정규옥 바오로, 김종학 베드로 등 평신도들이 서울의 뮈텔 주교를 찾아가 남방교구가 대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설명하는 장면을 형상화했다. 대구 가톨릭 경제인회가 봉헌했다.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는 "역사를 기억하는 일은 신앙 선조들이 어떠한 믿음으로 어려움을
견디고, 어떠한 희망으로 교회를 세워 갔는지를 되새기며 오늘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새롭게 받아들이는 일"이라며 "신청사와 역사박물관이 교구의 역사를 소중히 간직하고 새로운 복음화의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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