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대구 경찰에 적발된 음주 및 과속 운전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과속운전 단속건수(12월 21일 기준)는 14만 1천344건으로 지난해 8만 7천250건보다 61.9%나 증가했다. 이는 고정식 단속 건수는 별 변화가 없는 반면 이동식 단속건수(13만 4천560건)가 61.6% 늘어난 때문이다.
또 올들어 교통사고와 교통사고 사상자 수도 1만 2천985건과 1만 8천863명을 기록해 지난해 1만 2천527건, 1만 8천765명과 비교해 사고 발생 건수는 3.7%, 사상자 수는 0.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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