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진흥원')는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19 엔데믹 이후 국내 관광 및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항공사 및 OTA와의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의 일부였다.
대만과 중국의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구는, 이 두 국가를 주요 방문 대상으로 삼아 '대구트립'이라는 대구 여행 통합플랫폼을 집중 홍보했다.
11월 16일부터 12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특별 캠페인은 대구 여행상품 판매 5,740건을 달성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개별여행객 약 9천 명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약 70억 원의 여행경비가 지출될 것으로 보인다.
눈에 띄는 성과 중 하나는 대구트립 소개 캠페인 페이지가 대만과 중국에서 한 달 동안 약 2,900만 페이지뷰를 기록, 대구 여행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한 점이다.
또한 진흥원은 2024년 코리아 그랜드세일과 연계해 대구트립 홍보 및 외국인 여행객 대상의 교통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구트립 모바일 앱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이 플랫폼은 트립닷컴 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항공, 숙박, 체험 등의 주요 여행상품에 대한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다양한 관광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하여 대구 방문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강성길 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개별 관광객 유치를 통해 대구 관광 업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대구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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