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븐파 치고도 활짝 웃은 김효주 "생애 최고로 좋았던 대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허리 통증으로 주춤했던 김효주, 퍼트 감각 확인 "이제 욕심 생겨"
2014년 우승했던 에비앙 챔피언십 출격 "1승 더 거두고파"

5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회 롯데오픈 3라운드 2번 홀에서 김효주가 벙커샷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회 롯데오픈 3라운드 2번 홀에서 김효주가 벙커샷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거둔 세계랭킹 9위 김효주는 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천6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썩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버디 4개를 낚았지만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범하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특히 경기 후반이 아쉬웠다.

전반에 두 타를 줄였지만 12번 홀(파3)부터 16번 홀(파 4)까지 5개 홀에서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8위를 달리던 김효주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치면서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름값 치고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그러나 대회를 마무리하고 만난 김효주의 표정은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밝은 모습이었다.

그는 "스코어와 관계없이 오늘 경기에서 퍼트 감각이 매우 좋았다. 생애 최고로 좋았던 대회였다"라며 "비록 최종 성적은 그리 좋지 않지만 다음 주 대회를 위해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마음 편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사실 최근 김효주의 페이스는 그리 좋지 않았다.

그는 지난 3월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5월엔 국내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나 이후 열린 대회에선 고전했다.

US 여자 오픈에서 컷 탈락한 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완주하지 못했다.

허리 통증 때문이었다.

오락가락한 몸 상태로 인해 김효주는 롯데 오픈 대회 성적도 자신할 수 없었다.

그러나 김효주는 플레이하면서 컨디션을 재점검했고,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제 실력을 펼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얻었다.

그는 "티샷이 멀리 가지 않는 일명 '할머니 골프'를 했다"며 웃은 뒤 "그래도 일단 그린에 올리면 버디를 노려볼 수 있을 정도로 샷 감각이 올라온 것 같다. 이제 욕심이 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효주는 6일 오후 LPGA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으로 떠난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김효주와 인연이 깊은 대회다.

그는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9년엔 공동 2위를 차지했다.

2019년 대회에선 마지막 라운드 전반까지 선두를 유지하다가 14번 홀(파3)에서 통한의 트리플 보기를 범하면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김효주는 "그동안 우승 기회를 놓친 적은 많았다"며 "2019년 에비앙 대회는 내 골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빨리 1승을 더 거두고 싶다"며 웃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선 2승 이상을 거둔 선수가 없다. 김효주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충분히 다승왕 경쟁을 펼칠 수 있다.

그는 관련 질문에 "한번 (다승왕 도전을) 해보고 싶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북한과의 관계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유화적 접근이 정부의 저자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과거 문재인 정부의 경험과 유사하다는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제주에서 한 중국인이 카지노에서 만난 여성을 유인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며, 대구시의 고위직 공무원 비위 ...
북한의 드론과 미사일을 조합한 전술이 한반도의 군사 균형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으며, 전문가들은 북한의 공격력이 한국 방공망에 ..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