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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尹이었다면 즉각 파병 논의…이재명 정부, 중국 눈치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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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국인 미국이 어려움 처했을 때 행동으로 응답해야"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동작구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며 발언하고 있다. 전 씨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024년 총선에서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고 주장했다가 지난달 이 대표로부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연합뉴스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동작구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며 발언하고 있다. 전 씨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024년 총선에서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고 주장했다가 지난달 이 대표로부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연합뉴스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과 관련해 정부의 즉각적인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 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파병 결의를 요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전 씨는 "대한민국은 지난 70여 년간 주한미군을 통해 막대한 안보 혜택을 누려왔다"며 "동맹국인 미국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행동으로 응답하는 것이 진정한 한미동맹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파병 요청에 확답을 피하고 있는 사이, 좌파 시민단체들이 미 대사관 앞에서 파병 반대 목소리를 내며 잘못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대다수가 한미동맹 수호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 측에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 우리가 직접 나서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현태 전 특전사 707단장도 파병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라크 자이툰부대와 레바논 동명부대 등 해외 파병 경험이 있는 김 전 단장은 "파병은 우리 군이 실전 경험을 쌓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대 규모와 임무 범위를 전략적으로 조정한다면 장병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충분히 국익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 씨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다면 한미동맹을 위해 즉각 파병을 논의했을 것"이라며, 현 정권의 외교적 고립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도권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며, 이번 기자회견이 무너진 한미 신뢰 관계를 회복하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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