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12개 기관들이 손을 맞잡는다.
대구시교육청은 29일 대구시와 대구시경찰청, 지역 대학병원, 사회복지기관, 지역 NGO단체 등 12개 기관과 '대구시 학생맞춤통합지원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추경호 대구시장, 박준성 대구시경찰청장, 대학병원·사회복지기관·NGO 단체장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학생이 겪는 어려움이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가족관계, 학교생활, 건강 등 여러 영역에 걸쳐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학교·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전문 기관과 자원을 연결해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시행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따라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통합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이 강조되고 있다.
협약에는 대구시교육청, 대구시, 대구시경찰청을 비롯해 심리·정서 지원 연계를 위한 경북대병원·영남대병원·계명대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를 위한 대구사회복지관협회, 아동·청소년 지원 및 자원 연계를 담당하는 굿네이버스·세이브더칠드런·월드비전·초록우산이 참여한다.
12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전역을 연계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 민·관협의체 구성 ▷학생맞춤통합지원 추진에 필요한 정보 연계 ▷범시민 홍보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학생이 학교 안팎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시교육청은 이번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계기로 학생에게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기관별로 분절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중심으로 학교·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함께 문제를 살피고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결하는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의 경계를 넘어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만들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한 명의 학생도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 이후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각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실무협의체를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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