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것을 두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29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조 대법원장이 "국정감사를 통해 이야기를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검찰총장 윤석열처럼 대법원장 조희대도 엉뚱한 생각, 대통령 선거에 나오려고 인지도 높이는 작업을 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서초동 정치'로 지금 사법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럼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처럼 조 대법원장도 용병으로 데려다 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박 의원은 "거기는 지금 대통령감이 없기에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박 의원은 앞서서도 조 대법원장을 두고 "제2의 윤석열"이라고 칭하며 탄핵도 주장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서 "그분이 대법원장인가, 서초동 정치꾼이지"라며 "마치 옛날 후진국에서 대통령들이 해외 나가면 쿠데타 해버리듯 (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 대법원장이 윤석열처럼 해서 대통령으로 나오려고 하는지도 모른다"며 "제2의 윤석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께서 투표를 통해 선출한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그 임명권을 무력화하겠다는 듯이 조 대법원장이 나오니까 국민들이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탄핵을 말씀하셨는데, 탄핵하자"라며 "헌법재판소에서 인용이 될지, 안 될지는 헌재가 판단할 문제이고 그 사이 업무 정지라도 시키자는 게 제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상당한 국민이 사법권 독립이라는 미명의 조희대 말을 믿는 경우도 있다"며 "그래서 만약 조희대를 탄핵했을 때 지지도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분들이 있다. 저도 그렇게 우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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