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LA 다저스 원정에서 3-2로 승리하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애틀랜타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NLDS 2차전에서 3-2로 이겼다. 1차전을 내줬던 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하며 홈구장이 있는 애틀랜타로 돌아가 반전을 노리게 됐다.
애틀랜타는 1회초 선제점을 뽑았다. 다저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마우리시오 두본이 유격수 내야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4회말 반격에 나섰다. 프레디 프리먼이 친정 팀 애틀랜타를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프리먼은 지난 시즌 다저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애틀랜타의 핵심 타자였다.
애틀랜타는 5회초 다시 앞서나갔다. 2사 후 3루타를 치고 나간 마이클 해리스가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아 2-1로 리드를 되찾았다. 7회초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해리스가 우월 2루타를 터뜨려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다저스는 9회말 2사 후 맥스 먼시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3-2까지 추격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이날 애틀랜타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불펜투수 디디에 푸엔테스와 마이클 해리스였다. 6회에 등판한 푸엔테스는 3과 3분의 2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해리스는 3루타와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인 김하성(애틀랜타)과 김혜성(다저스)은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벤치를 지켰다. 교체 출전도 없어 포스트시즌 코리안 더비는 이뤄지지 않았다.
같은 날 밀워키 브루어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NLDS 2연승을 달렸다. 밀워키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차전에서 잭슨 추리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샌디에이고가 줄곧 앞서나갔다. 1회초 타이 프랜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샌디에이고는 5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더스틴 해리스의 내야땅볼로 1점을 추가해 2-0으로 달아났다. 밀워키는 5회말 살 프렐릭의 좌전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7회초 샌디에이고는 프랜스의 적시타로 다시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밀워키는 7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3-2까지 추격하며 한 점 차 승부를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1점 차로 쫓기자 8회부터 마무리 메이슨 밀러를 조기 투입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9회말 볼넷 3개로 2사 만루를 만들며 역전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 나선 추리오는 밀러의 시속 101.3마일(약 163㎞) 강속구를 받아쳐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2타점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렸다.
2연승을 거둔 밀워키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오르게 됐다. NLDS 3차전은 하루 휴식 후 7일 애틀랜타(애틀랜타 대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밀워키 대 샌디에이고)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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