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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원산 인근 해안 미사일 발사 시설 확장"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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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전문매체 NK 프로, 위성사진·최근 시험 등 분석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새벽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북한 동부지역에서 조선동해로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새벽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북한 동부지역에서 조선동해로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최근 동해안 원산시 근처 안변군 해안의 미사일 발사 관련 시설을 확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에서 발간되는 북한 전문 매체 'NK프로'는 6일(현지시간) 이번 확장 공사는 북한이 이 지역에서 미사일 시험을 더 정기적으로 실시하려는 움직임이거나 이곳을 본격적인 미사일 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추가 공사 징후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NK 프로가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안변군 상음리 해변의 남쪽 끝에 작년 말에 들어섰던 한 신축 건물의 길이를 거의 갑절로 늘리는 증축이 몇 주 전에 이뤄졌다.

아울러 이동식 발사대(TEL) 등 대형 차량의 직접 접근을 개선하기 위한 새 도로도 건설됐다.

NK 프로에 따르면 이 건물의 증축 후 안변 해변에서는 9월 12일과 20일에 단거리미사일이, 10월 3일에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이 각각 발사됐다.

해당 건물은 기존 구조물 중 하나가 철거된 자리에 들어선 것으로, 작년 말에 처음 지어질 당시에는 길이 40m, 폭 20m였다.

안변군 해안에서는 2024년 5월과 2025년 5월에도 단거리미사일이 발사됐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20년 2월 이곳에서 군사훈련을 지도했다.

NK 프로가 북한 관영매체 사진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과 그의 딸 김주애는 이 시설 인근에서 최근 두 차례 시험발사를 지켜봤다. 구글 어스에서 관측 위치와 시야 방향을 재현했을 때 사진 속 산과 이 시설 인근의 지형적 특징이 일치했다는 것이다.

또 9월에 이뤄진 시험 중 한 차례를 촬영한 조선중앙통신(KCNA) 사진에는 이들이 보고 있던 TV 화면의 반사면에 원형 건물이 보이며, 이는 위성사진에서 이 위치에 보이는 인근 건물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고 NK 프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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