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앙리 B. 카강 프랑스 파리쉬드대 명예교수와 겐소 소아이 일본 도쿄이과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비대칭 유기합성에서 비선형 효과와 자동촉매를 발견한 공로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이너 린케 노벨 화학위원회 위원장은 두 수상자에 대해 "동형 카이랄성(homochirality·생명체를 구성하는 분자들이 한쪽 방향성만 띠는 현상)이 어떻게 자발적으로 출현할 수 있는가라는 100년이 넘는 화학적 미스터리에 해답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카강 교수는 1986년 화학 반응을 조절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두 가지 형태의 카이랄성 화학물질 중 한쪽 종류를 더 우세하게 만드는 반응을 찾았다.
소아이 교수는 카간 교수의 연구를 이어 2003년 두 가지 카이랄성 화학물질 가운데 오직 한쪽만 생성하는 반응을 제시했다.
일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노벨화학상 수상자는 1천200만 스웨덴크로나(약 16억1천만원)을 받으며 수상자가 여러 명일 때에는 상금을 나눈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화학상에 이어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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