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제1백일계획에 따른 지역경기의 활성화대책으로 경북도는 시군이 시행하는 각종 공공투자사업들을 조기에 발주.완공을 독려하는 바람에각종 토목.건축등 건설공사의 감독소홀등으로 곳곳서 부실시공등 부작용이 불거지고 있다.성주군은 올해 상하수도.도로.교량.하천정비사업등 공공투자사업이 95건에1백62억8천1백만원이 투입되는데, 상반기 사업발주실적은 88건중 9건을 제외한 79건을 무더기발주해 현재 평균6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이같이 각종공사가 한꺼번에 시작돼 읍면까지 포함, 토목건축등 기술직공무원이 크게 부족한 실정에서 공사감독도 제대로 못해 올해 마무리예정인 성주-룡암간 지방도확포장 사업3km구간등은 방호벽등이 부실투성이고 다른 도로공사도 시공이 불량한 곳이 많은 실정이다.
경산시는 2백42억7천2백만원을 투자, 96건의 사업을 무더기발주했으나 이중9건만 완공되고 나머지는 예산영달이 되지않아 공사가 지연상태다.달성군은 전체 2백6건중 1백98건(2백22억7천만원)을 상반기 발주 완료계획인데 이미 75건은 완공됐고 설계중 19건.착공79건.발주중 25건으로 2천만원 미만의 읍면발주 새마을사업등은 일부 부실시공으로 지적되고 있다.청도군의 경우엔 3백81건(1백62억원)중 2백70건이 발주됐고, 칠곡군도 1백20건(1백81억원)중 1백8건이 공사가 진행중으로 일부 부실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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