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울산지청 수사과는 17일 교사채용을 미끼로 29명으로부터 2억3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대구시 동구 신암5동 성심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 박병렬씨(58.경북 경산군 하양읍 금락리21)를 직업안정 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8년11월부터 이 학교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지난 89년 1월 최모씨(25.여)로부터 대구은행 온라인계좌를 이용, 차용형식으로5백만원을 받고 교사로 채용하는등 지금까지 29명으로부터 4백만-1천5백만원씩 모두 2억2천7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박씨는 이들중 김모씨(30)등 3명에게는 1천만원씩을 받고도 교사채용을 하지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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