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은행 자금부족 당좌대월 감축

은행들이 최근들어 수익성이 떨어진 당좌대월감축을 통해 부족자금 조달에나서고 있으나 기업들의 당좌대월 수요는 늘고있어 은행과 기업들간의 {줄다리기}가 심화되고 있다.대구은행, 대동은행을 비롯, 관련 금융기관에 따르면 시중자금 사정이 안정세를 유지했을때는 은행들이 상대적 고금리인데다 자금회전이 빠른 당좌대월확대에 주력했으나 지난 5월말이후 시중 자금사정의 악화로 실세금리가(13선) 당좌대월 금리를 상회하면서 당좌대월 감축에 비상이 걸렸다.시중은행들의 경우 5월말 4조5천억원선에 불과했던 당좌대월규모가 6월말엔5조원을 넘어선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당좌대월이 급증하면서 은행마다 부족자금을 메우기위한 수단으로 당좌대월 감축에 나서고 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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