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효대 전대웅교수{포오크너 문학세계}펴내

영문학자인 효성여대 전대웅교수(문학평론가)가 20세기 미국소설가 윌리엄포오크너의 초기작품과 주요작품을 알기쉽고 체계적으로 풀이한 연구논문집{포오크너 문학세계}(한신문화사 펴냄)를 단행본으로 출간했다.지난 68년 국내최초로 포오크너의 전 작품에 대한 해설을 단행본으로 출간한바 있는 전교수의 이번 논문집은 그동안 꾸준히 써온 논문들을 확충시켜 체계화시킨 것으로 포오크너의 전작품을 생애와 결부시켜 전체적으로 다루었고대표작의 경우 국내학자들과 비평가들간의 다양한 시각을 참고해 여러각도로분석했다.미국남부출신인 포오크너는 모럴리스트로서 인간 삶의 의미를 집요하게 추구한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있으며 그의 작품속에 나타나는 치밀한 상호맥락성과다원적 시각, 자기동일성문제, 역사와 사회제도의 허구성, 언어에 대한 회의,원초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에 대한 관심등은 그의 뛰어난 예술가로서의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논문집은 포오크너작품과 생애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비롯 초기작품, 장편 {소음과 광란} {죽음의 자리에서} {성역} {팔월의 빛}{앱설럼 앱설럼}등과 후기작품등을 자세하게 분석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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