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업이윤 지역민 골고루 혜택"

재단법인 대백선교문화재단(이사장 구본흥)은 장학, 선교, 문화예술, 체육지원사업을 골자로한 총액 5억원규모의 재단설립 첫해 사업내용및 예산을 확정짓고 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8월 지방에서는 최대규모인 총 70억원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대백선교문화재단은 재단의 모체인 (주)대구백화점을 바탕으로한 기업이익의 지역사회환원을 설립취지로 하고있으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에균등한 사업혜택이 돌아가도록 최대한 노력한다는 것이 재단의 선교, 장학사업의 특징이다.

사업시행 첫 해인 올해 사업내용을 보면 먼저 장학지원사업비 1억8천2백만원으로 시도교육청과 각 대학추천을 받은 대구.경북지역 중.고교생 80명에게1년동안의 등록금을, 대학생(역내 9개대학) 20명에게는 1년간 장학금 1백만원씩을 지원하며 지방출신학생들을 대상으로한 {대백학사}건립사업에 우선 1억원을 적립할 계획이다. 대백학사는 3-5개년 중장기사업으로 대구외곽지에 건물이나 부지를 마련, 지방출신 고교및 대학생의 생활근거지로 꾸밀 방침이다.재단은 또 현재 추천이 완료된 동남아및 북방선교등 해외선교지원과 국내영세.개척교회지원사업비로 1억4천3백만원, 문화예술부문과 체육부문 지원사업비로 9천만원, 정신문화사업및 시설단체지원비로 3천만원을 각각 책정했다.[장학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연중 2-3회에 걸쳐 학교교육과 연계된 직업교육및사회, 국제교육을 통한 연대감 고취와 기존의 일회적이고 제한된 장학수혜에서 탈피, 지속적인 장학사업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는게 재단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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