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시즌을 맞아 예식장횡포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영천시 완산동 영보예식장(대표 이연제.45)이 결혼식날 신부가 식장내 드레스를 입지않기로 했다고식장 사용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해 말썽을 빚고있다.20일 결혼식을 올릴 신모씨(32.대구시 중구 인교동)에 따르면 한달전에 영보예식장측과 식장사용계약을 맺었는데 15일 오전 예식장에서 신부가 이 예식장의 드레스를 입지않을경우 식장을 대여해줄수가 없다고 통보해왔다는 것.신씨는 "예식장측과의 식장사용계약시 드레스에 대한 언급이 없어 이미 신부가 예복을 맞췄으며 결혼을 알리는 청첩장까지 발송해놓았는데 예식장측의 일방적인 횡포로 결혼식을 망치게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있다.이에대해 예식장측은 "식장대여 계약당시 양측간에 조정이 제대로 되지않아빚어진 결과"라면서 "예정대로 예식을 올릴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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