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회 국감계속-대구대사태 집중추궁

국정감사 종료를 하루앞둔 22일 국회는 교육 재무 농수산등 11개상임위별로소관부처에 대한 감사활동을 계속했다.이날 교육부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2인의 총장이 대두해 물의를 빚고있는 대구대사태와 관련, 신상준재단임명총장과 조기섭교수협의회직선총장 남기홍교무처장등 5명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교육부의 대책등을 추궁했다.유성환의원(민자)은 이태영전총장의 사직서와 신총장의 총장추천서에 대해위조의혹과 함께 신총장임명에 있어서 이사회소집등 절차상의 문제점을 따지며 사태해결을 위한 신총장의 용퇴의사를 물었다.

홍기훈의원(민주)은 신총장에 대한 증인심문을 통해 "이태영전총장과 연락이되는가. 안된다면 재단실권자인 고은애이사와는 어떤 방법으로 학내문제를협의하고 있는가"라고 묻고 "조기섭교수등을 재임용에서 탈락시킨 것은 교수협의회 소속교수를 학원에서 축출하기 위한것이 아니냐"고 따졌다.재무부감사에서 최두환의원(민주)은 지난번에 이어 광명그룹의 도산문제를집중 추궁, 재무부장관에게 지난번 은행감독원에서의 제일은행장의 답변에 대한 6개항의 반박서를 제출하고 이에 대한 재무부의 조사를 요구했다.최의원은 서면질의를 통해 "제일은행측이 83년 광명부도전 한달동안 1백30억원을 신규대출했다고 답변했으나 그런 사실이 없다"라며 "이철수제일은행장이위증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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