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종천특파원) 미국 지도층의 대부분은 주한미군의 현상유지를 바라며,북한이 남침했을 경우 미군투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럽보다 아시아가 미국에 있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2일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이 LA타임즈등을 거느린 미국의 종합미디어그룹{타임즈 미러사}의 최근 여론조사결과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외미군가운데 주한미군의 존재에 대해 미국의 외교.안보.학계.언론계.재계.문화계를 포함한 각계의 지도자들이 80%의 압도적 지지를 보였다. 이들은 또 북한이남침했을 때의 미군 투입에 대해서도 69-92%가 찬성했다.이 조사는 지난 7월부터 8월사이 지도층 6백49명과 일반시민 2천명에게 전화로 실시했다.
한편 유럽과 아시아중 어느쪽을 중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각계지도자들은 47-51%가 아시아가 더 중요하다고 답변했으며, 유럽은 26-38%에 머물렀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유럽이 50%, {아시아가 중요}는 31%밖에 안됐다.
댓글 많은 뉴스
국군의날 시가행진한 사관생도들, 수업일수 못채워 내년 개강 늦춘다
트렁크 사용 시 택시요금 1천원 더?…대구시, 업계 요금 인상안 검증 중
국힘 대변인 "나경원·홍준표, '연봉 3억+관용차' 김대남 지키려 총단결"
쌍특검 표결에 여권 이탈표, 당원·보수우파 자격 있나? 향후 추 원내대표 역할 주목
문재인 "윤석열·김정은, 충돌 직전…서로 대화로 존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