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실시후 과열현상을 보이던 아파트상가입찰이 24일에는 최고 50대1의 경쟁이 벌어져 실거래 금액과는 엄청난 차이가 나는 평당 2천4백만원에낙찰되는등 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이러한 과열양상속에 일부아파트업체들이 상가분양을 서둘러 나서는가하면중개업소와 담합, 입찰가격을 올려놓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아 투기분위기를아파트업체들이 조장하는듯한 인상마저 주고있다.
24일 실시된 보성은하아파트 상가입찰에는 5백여명의 사람들이 몰려 37개점포가 당일 모두 매각됐으며 10평짜리 1층점포가 50대1의 경쟁속에 평당 2천4백만원에 낙찰되는 과열현상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낙찰된 점포들은 평균 평당1천6백만원선(1층기준)을 보여 비정상적인 시세를 형성했으며 이러한 상가입찰은 10월이후 각업체의 아파트상가 분양이 비슷한 현상을 보여왔으며 매번 수백명씩 몰려 점포가 당일 매각, 새로운 투기대상으로 상가가 각광을 받아왔다.
아파트상가는 지난1월초만해도 매물이 남아돌고 낙찰가격이 1천만원선을 하회하는 수준에 머물러왔다.
현재 낙찰되는 금액은 시중의 기존아파트상가 시세보다 턱없이 높아 상가입찰이 투기화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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