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공사에 대해 시공업체는 물론 감독자에 대해서도 책임을 따지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표명되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의 올 시행 공사의 41%가 부실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여전히 감독이 허술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영천시의회가 지난8일부터 12일까지 93년도 시행 공사에 대한현장조사 결과 밝혀졌다.시의회에 따르면 시가 올들어 시공한 총196건의 공사중 36건을 표본 추출,회기동안 공사현장을 다녀본 결과 부실로 하자 보수가 요구되는 현장이 15건이나 돼 시에 시정및 재처리요구를 했다는 것.
의회가 밝힌 부실공사 내역을 보면 대전5통및 주남동 5.8통 안길포장공사의경우 준공3개월도 되지않아 노면에 균열이 일어나고 8월1일 준공된 도남 농공단지복지후생관도 사무실.지하실.회의실에 상당부분 금이 가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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