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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 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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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지역이 올해 순환수렵장으로 지정되자 일부 사냥꾼들이 수렵행위가금지된 대구시 외곽지에서 마구잡이로 사냥을 하거나 농가 인근에서 총을 마구 쏘는등 무분별한 사냥을 벌여 주민들을 불안케하고 있다.수성구 삼덕동 내환동일대 대덕산에는 수렵행위가 금지되어 있는데도 최근사냥꾼들이 대거 몰려 엽총으로 야생조수를 남획하는등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28일 오후 3시30분쯤 수성구내환동 농로에서 40대남자가 공기총의 영점을 맞춘다며 동네 아이들이 오가는 마을길에서 공기총을 쏘는 위험스런 모습이 목격됐다.지난 8일 순환수렵장으로 지정된 경북지방에서는 이같은 폐해가 더욱 심해주민들이 외지인의 무분별한 사냥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28일 칠곡군 지천면 어느마을에는 외지 사냥꾼들이 마을에서 총을 마구 쏘거나 차를 몰고다녀 지반 약한 농로가 무너지는등 피해가 잇따르자 주민들이 농로를 아예 경운기로 막아 외지 사냥꾼의 출입을 막고 있다.주민들은 "길을 비롯한 마을 곳곳에서 총소리가 나 불안하기 짝이 없다"며"냉해에다 쌀수입개방 논란등으로 어수선한 농촌에서의 무분별한 사냥활동으로 위화감마저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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