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산악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큰 사고를 당할 뻔했다. 그늘진 내리막길을 내려 가던 중 커브길에서 핸들을 급히 꺾었으나 차가 그대로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가드레일과 25cm 높이의 방호벽에 부딪혔다.
다행히 차가 뒤집히지 않아 다치지는 않았지만 타이어가 펑크났다. 승용차에서 내려 사고 원인을 알아본 결과 분통이 터졌다. 지난 번 눈이 많이 올 때 고갯길에 뿌려놓은 모래를 쓸어모으지 않고 그냥 방치되어 있는 것이었다. 내리막길에 모래가 그대로 있었으니 사고가 날 수밖에 없었다.
도로공사는 봄철에는 도로위에 뿌려져 있는 제설용 모래부터 치워 또다른 사고가 나는 것을 막아줬으면 좋겠다.
송강(대구시 범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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