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시 41일 연속 지역감염 '0명'(전문)

필리핀에서 입국한 중구 거주 20대 남성 확진

12일 대구 북구 사수동 브라운스톤 강북아파트에서 열린 '광복 제75주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에서 41일 연속 코로나19 지역 발생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명이 증가한 총 6천946명이다.

이날 발생한 환자는 중구 거주 20대 남성으로 지난 12일 필리핀에서 입국해 인천공항에서 콜벤을 이용해 이동한 뒤 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돼 대구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어제 하루 1명의 환자가 완치됐고, 현재까지 총 6천84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 1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면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181보)

□ 2020년 8월 13일 목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8월 1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명이 증가한 총6,946명(지역감염 6,881*, 해외유입 65)입니다.

* 41일 연속(7/4∼8/13) 신규 지역감염 미발생

○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0명입니다. 이들은 전국 3개 병원에 9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명*입니다.

* 대구 신고 후 관리(보건소 선별진료소) 신규확진 1명, 타지역 신고 후 대구이관(인천공항 검역소) 신규확진 1명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49명

(병원 3,804, 생활치료센터 2,848, 자가 197)으로 전체 확진자 중 97.2%(전국 93.6%)입니다.

* 대구 신고 후 관리(동대구역 워킹스루) 격리해제 1명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046명입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환자는 1명입니다.

- 중구 거주자(20대, 남, 내국인)로 8월 12일 필리핀에서 입국하였으며, 인천공항에서 콜벤을 이용하여 이동, 중구 보건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되어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 해외입국자에 대하여서는 자가격리 수칙 준수사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8월 1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7명입니다.

* [8월 13일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발표 191명, 대구시 187명

○ 현재까지(8. 12.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80명이 증가한 총 11,849명입니다.

○ 이 중 11,82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1,641명이 음성 판정을, 92명*(공항검역 31, 보건소 선별진료 25, 동대구역 워킹스루 34, 병원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9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24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25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34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31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