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10월…'영주풍기인삼축제' 등 이젠 온라인으로 즐긴다

축제 상세 내용, 카카오뷰 또는 카카오채널서 '팔도축제' 검색 후 확인 가능

'영주풍기인삼축제' 포스터. 영주시 제공

영주시의 대표축제인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감안하여 오는 10월1일에서 17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 '영주풍기인삼축제'가 공식 채널로 개막식과 폐막식을 생중계해 현장감을 전한다. 10월 2일-3일, 9일에서 11일에는 트로트 공연과 온라인 홈쇼핑을 결합한 '풍기인삼트롯 커머스'를 유튜브와 라디오를 통해 중계한다. 소비자는 유튜브에 접속 후 직접 구매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영주장날'을 통해 풍기인삼 등을 최소 30%이상 할인판매도 하는데 영주시는 풍기인삼축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인삼 농가와 상인을 위해 수삼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홍보·판촉행사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시민노래자랑, 전국통기타 대회 등의 자리도 마련했다. 인삼을 소재로 한 시트콤 '풍기인삼먹고 하이킥', 풍기인삼을 활용한 비밀의 요리 레시피를 전달하는 '인삼쿠킹 클래스', 지역관광지 및 명소를 소개하는 '풍퀴즈 온더 블록',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는 '풍기 24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유튜브 채널을 기반으로 펼쳐진다.

풍기읍 남원천변에 위치한 문화팝업공원에서는 온라인으로만 즐기기에는 아쉬운 이들을 위해 오프라인 행사가 마련된다.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문화팝업공원을 방문하면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빛 공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경북 울진군에서는 '제16회 온라인 울진 금강송 송이와 친환경농산물 축제'를 10월1일부터 4일까지 울진읍 연호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최근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과 지역에서도 다수의 확진자 발생, 추석이후 급격한 확진자 발생을 감안하여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유튜브 공식 채널 '울찐이야'를 통해 '구해줘 송이', '신파더', '아무튼송이', '울진어게인', '유퀴즈온더송이'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