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 대구지부는 9일 안동 내 홀몸노인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공단 대구지부 직원과 안동 지역 은퇴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동상록자원봉사단원 20여 명이 참여해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김장을 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홀몸노인 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아울러 봉사단원들은 김장 전달에 앞서 홀몸노인 가구에 전화로 코로나 예방 생활방역수칙 안내와 건강상담 등을 실시했으며 김장김치와 함께 가정용 소화기와 EM 주방세제 등 안전예방 물품도 현관 입구 등에 비대면으로 전했다.
김동호 공단 대구지부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며 "앞으로도 온정의 손길과 나눔의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상록자원봉사단(단장 권종대)은 2017년 안동시로부터 위탁받은 홀몸노인 50가구에 정기적으로 상담전화와 함께 생필품 및 명절 식재료 나눔 활동 등을 펼치며 사회적 가치실현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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