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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건희 개입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 전격 재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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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말 착공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2023년 7월 이후 중단돼 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재개할 것을 지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올해 상반기 중 사업 재개를 위한 예산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새로운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신속하게 노선을 결정하고 2029년 말에는 사업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수석은 해당 사업의 경우 종점 변경 과정에서 특혜 논란이 불거지면서 특검의 수사 대상이 되고 건설도 중단됐다면서도 "이와 별개로 지역 주민과 지자체, 정치권에서는 국민의 교통 편의를 위한 사업의 신속한 재개를 촉구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근 지역의 교통 혼잡이 날로 극심해지는 데다 2029년 교산 신도시 입주를 앞둔 상황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정부는 정치적 논란을 불식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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