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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성기 대신 무소음 유세 나선 경북 칠곡군의원 배성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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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불편 줄이고 싶었다"…선거송 없이 하루 300㎞ 골목·거리 돌며 인사

칠곡군의회 가선거구(왜관읍) 배성현 후보의 무소음 선거차량. 배성현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칠곡군의회 가선거구(왜관읍) 배성현 후보의 무소음 선거차량. 배성현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싶었습니다."

선거철이면 후보들마다 유세차를 동원해 선거송을 틀고 유세 방송을 하는 탓에 소음 논란을 일으킨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서는 확성기 없이 선거운동에 나선 청년 후보가 등장했다.

칠곡군의원 가선거구(왜관읍)에 출마한 배성현(44) 국민의힘 후보는 '무소음 선거차량'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흰색 승합차 옆면에는 후보 이름과 함께 '무소음 선거차량'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차량 어디에서도 선거 음악이나 유세 방송은 들리지 않는다.

일반 유세 차량처럼 후보가 올라가 마이크를 잡고 연설할 공간도 없다. 차량은 시장과 아파트 단지, 주택가 골목 등을 천천히 돌며 주민들과 인사를 이어가고 있다.

배 후보는 승합차를 타고 지역 곳곳을 돌며 소음 없는 선거운동 방식을 택했다. 하루 평균 300㎞ 가까이 차량 이동을 한다.

배 후보는 "확성기 소음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보다는 소음을 없애고 조용하게 다니면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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