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용 기자 yong12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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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디오장학회, 경북 칠곡군청에 라면 100상자 기탁

    ㈜이디오장학회, 경북 칠곡군청에 라면 100상자 기탁

    ㈜이디오장학회(대표 이경섭)는 칠곡군청을 방문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00상자(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표는 2017년부터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라면 100상자를 기부해 왔다.

    2024-04-29 16:27:40

  •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이 29일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심 의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의원 연구단체 활동으로 의원역량강화에도 전력을 다해왔다. 그는 집행기관과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원활한 군정 발전을 도모했으며 인근 시·군과의 의정 협력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타의 모범이 되는 등 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심 의장은 "지역의 봉사자로서 그 역할에 충실한 것 뿐인데, 이런 상을 받아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군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9 16:26:43

  • 경북 칠곡상의 ‘근로자의 날’ 표창…대한상의회장 표창 손강식 씨 등

    경북 칠곡상의 ‘근로자의 날’ 표창…대한상의회장 표창 손강식 씨 등

    경북 칠곡상공회의소(회장 성종호)는 29일 세계노동절 134주년을 기념하는 '2024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및 모범사원 표창을 했다. 표창은 상생의 노사파트너십을 통해 노사관계 안정 및 생산성 향상 등에 공헌한 모범 근로자와 관리자 등을 발굴·포상하며 근로자를 격려하고, 노사관계 경쟁력을 높이고자 이뤄졌다. 이날 칠곡상공회의소는 모범사원 32개 기업체 4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표창 손강식 ㈜대원지에스아이 차장, 임경원 ㈜동아금속 반장, 추경원 ㈜신우피앤씨 과장, 최성호 ㈜성우플라텍 과장, 박경열 ㈜제일에너지 과장 ▷경북도지사 표창 이장혁 ㈜태진 이사 ▷국회의원 표창 여도건 ㈜태진 차장, 김재호 동산공업㈜ 대리, 장순선 농협칠곡군지부 팀장, 이병수 ㈜장진플라테크 과장, 박인혜 동호칼슘㈜ 대리 ▷칠곡상공회의소회장 표창 김영식 대양산업㈜ 과장, 이연숙 ㈜남양전자 과장, 조형래 ㈜가나공업 팀장 등이다. 성종호 칠곡상공회의소 회장은 "수상자 모두의 노고에 감사하며, 산업 현장에서 흘린 근로자들의 땀방울이 지역 성장 동력이 됐다"며 "칠곡상공회의소의 발전과 기업 발전을 위해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과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착은 물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9 16:23:12

  •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치매사업발전협의체 발족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치매사업발전협의체 발족

    경북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이사장 정시몬)은 치매사업 네트워크 형성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치매사업발전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치매사업발전협의체는 칠곡군보건소와 칠곡군치매안심센터, 행복한노인복지센터, 칠곡군정신보건센터, 칠곡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칠곡시몬정신건강병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관들은 치매 관련 지역의 욕구, 치매관리 노하우, 각 기관이 가진 인프라 등을 정기적으로 공유하며 치매 특화사업 기획 등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의 효과적인 사업운영과 방향성 논의를 위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정시몬 이사장은 "다음 달 왜관시장을 중심으로 치매인식개선사업을 기획하는 등 지역사회의 치매환자관리를 위해 조직적인 움직임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이 치매 인프라 네트워크 형성 및 유기적인 움직임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4-28 12:06:33

  •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칠곡경찰서 유공자 표창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칠곡경찰서 유공자 표창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사진 중앙)은 칠곡경찰서를 방문해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직원들과 '경청과 응답'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칠곡경찰서 가산파출소 이재곤 경감과 형사팀 안희준 경장은 동거 중이던 몽골 국적 여성을 차량에 감금해 3시간 동안 폭행하고 전신 상해를 입힌 피의자의 차량을 2㎞가량 추적해 검거했다. 김 청장은 이날 칠곡경찰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2024-04-28 12:00:20

  •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관한 경북 칠곡군 무역사절단…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관한 경북 칠곡군 무역사절단…"첨단기업도시 발돋움"

    경북 칠곡군 해외 무역사절단이 4차 산업혁명의 발원지로 통하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마련에 나섰다. 칠곡군은 25일 세계 최대 산업 기술 전시회로 꼽히는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지역 기업 대표와 함께 참석해 미래 신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뛰었다고 밝혔다.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전 세계 4천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산업 기술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명실상부 세계 최대 산업 종합전시회다. 지난 20일 출국한 칠곡군 해외 무역사절단은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스마트 팩토리, 에너지시스템, 수소연료전지 등 최신 산업 동향을 발 빠르게 파악했다. 특히 LS 일렉트릭, SK 등 한국 기업은 물론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지멘스 등 세계적 기업 부스를 차례로 방문했다. 해외 무역사절단은 25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 '2024 테크텍스틸'을 참석한 뒤, 26일 프랑크푸르트 내 코트라(KOTRA) 무역관을 방문해 독일 시장성과 선호 수출 품목 등 독일 수출 동향을 파악한 뒤 귀국한다. 권영미 ㈜농부플러스 이사는 "박람회를 통해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더욱 많은 기업인에게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관은 기업들이 산업 관련 최신기술 및 트렌드를 파악하고 해외 선진시장 진출을 준비할 좋은 기회"라며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4-04-25 14:08:19

  • 춘계 전국중·고교 육상대회 우승 정민재, 단거리 강자로 부상

    춘계 전국중·고교 육상대회 우승 정민재, 단거리 강자로 부상

    경북 칠곡군 순심중학교 정민재(3학년) 군이 17일부터 21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3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에 이은 2연패 달성이다. 정 군은 이번 대회 200m에서 22.59초, 400m에서 49.97초를 뛰어 단거리 다관왕에 성공했다. 정 군은 "지난 1년 간 꾸준한 연습이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2024-04-24 15:45:14

  • 경북 칠곡군 희망수납기동대, 지역 취약가구 봄맞이 정리수납 봉사

    경북 칠곡군 희망수납기동대, 지역 취약가구 봄맞이 정리수납 봉사

    경북 칠곡군 희망수납기동대는 지역 취약가구를 방문해 봄맞이 정리수납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수납기동대는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 과정을 수료한 후,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이번이 두 번째 활동이다. 김경숙 희망수납기동대 회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찬 하루였다"고 말했다.

    2024-04-24 15:15:29

  •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기억콘서트’ 힐링 타임 선사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기억콘서트’ 힐링 타임 선사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이 언제나 참여해 함께 행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이사장 정시몬)이 전국 최초로 지난 2월부터 매월 1회씩 입원 치매 환자 가족 지원 '기억콘서트' 자조모임을 시행하면서 환자 및 가족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 기억콘서트 자조모임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시간을 통해 새 힘을 얻을 수 있는 힐링 타임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치매환자뿐 아니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치유를 위해 자조모임, 여가활동 지원, 전문의 특강, 상담을 위한 전문의 Q&A 온라인 공간 운영 및 집단·개인상담 운영, 가족 간 정보교환 등 다양하게 운영한다. 이달에는 메이크업 및 가족사진 촬영을 했다. 핼쑥한 얼굴에 환자복만 입고 있던 부모님들과 오랜만에 자녀들이 아름답게 화장하고, 마사지, 헤어스타일링을 한 뒤 사진 촬영을 하며 단란한 추억을 함께 엮었다. 그리고 12월까지 소풍, 전문의 특강 및 상담·공예활동, 다육공예, 가족운동회, 케이크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정시몬 이사장은 "맞벌이 등 바쁜 사회생활로 치매 환자들과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는 환우 가족들이 월 1회라도 함께하는 활동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으면서 위로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칠곡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14:42:19

  • 경북 칠곡군, ‘K-FOOD’ ‘떡볶이’ 앞세워 독일 시장 공략

    경북 칠곡군, ‘K-FOOD’ ‘떡볶이’ 앞세워 독일 시장 공략

    경북 칠곡군이 K-FOOD를 대표하는 '떡볶이'를 앞세워 독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이끄는 칠곡군 해외 무역사절단은 23일 독일 하노버 인터시티 호텔에서 세계 5개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이날 상담회에는 한류 바람을 타고 관심이 높아진 ㈜샘초롱의 떡볶이와 ㈜농부플러스의 생들기름, ㈜글러브랜드의 산업용 장갑, ㈜신우피엔씨의 성인용 기저귀가 선을 보였다. 또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모야인터내셔널, ㈜제이앤에스, ㈜에스엠씨티, 대일기업 등도 독일 시장 개척에 뛰어 들었다. 수출 상담회장에는 독일은 물론 영국, 체코 등 5개국에서 참가했다. 이 밖에 독일 하노버에서 유일하게 한국 제품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마트에서도 참가해 칠곡 떡볶이와 채식주의자에게 오메가3를 공급힐 수 있는 생들기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차훈일 샘초롱 대표는 "5개 업체와 상담을 진행했고 체코 바이어와 실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의 수요와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4-04-24 11:25:40

  • 경북 칠곡군 지천면·김천시 어모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경북 칠곡군 지천면·김천시 어모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경북 칠곡군 지천면(면장 안창호)과 김천시 어모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영호)는 24일 고향사랑기부금 150만원을 상호 기탁했다. 칠곡군과 김천시는 지난 2023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상호 협력 협약'을 맺은 뒤 지역 축제·행사 등에서 합동 모금 홍보를 하고 있다.

    2024-04-24 09:56:52

  • 이종덕 왜관농협 조합장…2024년 1분기 경북 농·축협 생명보험 BEST CEO상 수상

    이종덕 왜관농협 조합장…2024년 1분기 경북 농·축협 생명보험 BEST CEO상 수상

    이종덕 왜관농협 조합장은 '2024년 1분기 경북 농·축협 생명보험 BEST CEO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합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건전경영과 농업인 실익증대를 실현하고, 로컬푸드직매장 신축을 통한 농산물 판로확대 등 경제사업의 활성화와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왔다. 특히 생명보험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우수한 경영실적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경북 농·축협 중 생명보험 실적 달성률 1위를 차지했다. BEST CEO는 ▷생명보험을 통한 조합원 실익증대 ▷농업인안전보험을 통한 농업인 보장확대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축협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종덕 조합장은 "BEST CEO상은 조합원과 임직원의 노력과 관심 덕분에 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협동조합의 원칙을 따라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으로 농업인의 소득을 증진시키고, 신뢰받는 왜관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4 09:56:11

  • 경북 칠곡 ‘벌꿀참외’, 성주참외와 시장 쌍끌이…경북 특화작목 들녘특구 선정

    경북 칠곡 ‘벌꿀참외’, 성주참외와 시장 쌍끌이…경북 특화작목 들녘특구 선정

    국내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에 이어 칠곡에서도 참외 농업을 집중 육성한다. 달기로 소문난 '벌꿀참외'를 앞세워 참외 시장을 쌍끌이할 전망이다. 칠곡군은 23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주관 '2024년 농업대전환 특화작목(참외) 들녘특구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 2년 간 총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칠곡군 참외 외에도 문경시 오미자, 경산시 복숭아, 영양군 고추가 각각 선정됐다. 농업대전환 특화작목 들녘특구 사업은 지역별 고소득 특화작물을 유형별 연구기술로 정립하고 규모기반 공동 영농과 R&D기반 특화기술을 접목해 농업대전환 모델을 다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칠곡군은 경상북도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개발한 참외 포복형 수경 재배와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기 신기술을 적용한 특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 사업대상자를 모집, 선정해 5㏊이상 농경지에서 사업을 할 예정이다. 현재 칠곡에는 480농가가 380㏊에서 연간 1만t(톤)의 벌꿀참외를 생산하고 있다. 벌꿀참외는 비옥한 토양과 많은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맛도 뛰어나 전국에서 많은 소비자가 찾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특화작목(참외) 들녘특구 시범운영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소득작물 신기술 실천 공동단지를 구성하고, 신기술 적용 및 현장 실증에 필요한 시설, 장비, 물품, 기술자문단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4:58:45

  • 전쟁 경험한 할매힙합그룹 수니와 칠공주…랩으로 호국·보훈 알린다

    전쟁 경험한 할매힙합그룹 수니와 칠공주…랩으로 호국·보훈 알린다

    "호국과 보훈 안 어렵다! 할매들이 가르쳐 줄게! 랩 때려서!" 6·25 한국전쟁을 경험한 평균연령 85세의 경북 칠곡 할매힙합그룹 수니와 칠공주가 MZ세대에게 친숙한 랩을 통해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알리고 나섰다. 22일 대구보훈청에 따르면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은 다가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재능기부를 통해 대구경북의 현충 시설을 알리는 뮤직비디오와 호국과 보훈을 노래한 랩을 선보인다. 특히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은 74년 전 6·25전쟁의 경험을 떠올리며 한 소절 한 소절 랩 가사를 직접 썼다. 할머니들은 '보훈을 모르면 국민이 아니지'를 비롯해 북한군을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을 표현한 '빨갱이는 코가 안 빨까요'라는 제목으로 랩 곡을 만들었다. 또 결혼 후 군에 입대한 남편에 대한 원망과 총성을 듣고 두려움에 떨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한 곡도 썼다. 이와 함께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영덕장사상륙작전기념관 등 대구경북의 현충시설들을 자신들이 만든 랩으로 소개하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뮤직비디오에는 래퍼 슬리피, 강철부대 최영재 마스터 등 인기 연예인을 비롯해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권기형 씨와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가 출연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구보훈청과 칠곡군은 랩을 활용한 익살스러운 수니와 칠공주의 뮤직 비디오를 통해 현충 시설에 대한 경직된 이미지를 개선해 MZ세대의 관심과 방문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뮤직비디오는 5월부터 호국보훈의 달인 6월까지 보훈부와 칠곡군 공식 SNS는 물론 대학교와 맘카페 등 주로 젊은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에 공개할 예정이다. 수니와 칠공주는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여덟 명의 할머니들로 구성된 할매래퍼 그룹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외신으로부터 'K-할매'라는 극찬이 이어지며 대기업 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니와 칠공주의 리더 박점순 할머니는 "6·25 전쟁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지만 모두 잊은 것 같아 안타깝다"며 "할머니가 손주에게 이야기하듯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 랩으로 노래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현숙 대구보훈청장은 "보훈은 특정한 시기와 장소에서만 실천하는 의전 행사가 아닌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면서 "현충 시설이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의 랩을 통해 추모는 물론 많은 국민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의 랩을 통해 전후 세대에게 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할머니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2 14:51:09

  • 칠곡 규모 2.6 지진 발생…경북도, 재난 문자 왜 없었나

    칠곡 규모 2.6 지진 발생…경북도, 재난 문자 왜 없었나

    22일 오전 7시 47분 19초 경북 칠곡군 서쪽 5㎞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경북도의 재난문자가 없어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발생한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6번째로 규모가 컸다. 진앙은 북위 36.00도, 동경 128.35도이며, 발생 깊이는 6㎞로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 가운데 가장 얕았다. 올해 한반도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은 18차례 발생했다. 땅이 흔들리는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를 살펴보면 경북이 4(실내에 있는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는 잠에서 깰 정도), 경남과 충북이 2(소수만 느끼고 매달린 물체가 섬세하게 흔들리는 정도)였다. 오전 8시 기준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는 경북 34건(칠곡 21, 성주 7, 구미 6), 대구 2건 등 총 36건 접수됐다. 이 처럼 지진이 발생했는데도 경북도의 재난문자가 없어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칠곡군 왜관읍 한 주민은 "갑자기 집이 흔들려 재빨리 밖으로 나왔다"며 "기상청이나 경북도에서 지진 관련 재난 문자가 전혀 없어 답답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지진 규모가 3이상일때 기상청에서 자동 재난 문자가 발송이 된다. 경북도에서는 규모 4, 진도 5 이상이 될때 비상 1단계를 발동해 재난 문자를 발송할 수 있다"면서 "칠곡의 경우는 규모 2.6, 진도 4로 조정이 돼 재난 문자 발송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영남권에서는 지진동을 느끼는 일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11시 27분쯤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 해역, 부산에서 약 50㎞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의 계기진도가 2였고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유감 신고가 88건 접수됐다.

    2024-04-22 11:05:32

  • 김영식 칠곡군 장애인종합복지관장, 국민포장 수상

    김영식 칠곡군 장애인종합복지관장, 국민포장 수상

    김영식 칠곡군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보건복지부 주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관장은 1984년부터 종합병원과 복지재단에 근무하며 장애인 재활·자립,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상북도협회장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북지부장, (사)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으면서 장애인 복지증진 및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17년부터 칠곡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초대 관장으로 재직해 지역 장애인의 고용·취업연계, 평생학습지원, 생활스포츠 활성화, 후학양성 등 장애인의 사회, 보건, 복지, 고용 분야의 개발과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김 관장은 "36여 년 동안 장애인 당사자로, 장애가 장애로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 인권 향상과 제도 개선 및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4-22 10:59:40

  • 경북 칠곡 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경북 칠곡 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22일 오전 7시 47분 19초 경북 칠곡군 서쪽 5㎞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00도, 동경 128.3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이다. 경북소방본부 측은 "현재까지 지진피해 신고 및 소방 출동 내역 없으며, 유감신고는 칠곡 21건, 성주 7건, 구미 6건 등 총 34건"이라며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2 08:21:35

  • 독일 뮌스터슈바르자흐 수도원 “구한말·일제 강점기 유물, 한국서 연구해달라”

    독일 뮌스터슈바르자흐 수도원 “구한말·일제 강점기 유물, 한국서 연구해달라”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 때의 한국 유물을 보관하고 있는 독일 뮌스터슈바르자흐 수도원이 국내 학계 전문가들을 향해 해당 유물들을 연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21일 칠곡군은 최근 뮌스터슈바르자흐 수도원 박물관 담당 프란치스크스 신부가 김재욱 칠곡군수에게 "수도원에서 보관 중인 한국 유물을 한국 전문가들이 연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권선호 칠곡군의원,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블라시오 아빠스 등과 함께 가톨릭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유럽 시장 교두보 마련을 목표로 독일을 방문하고 있다. 뮌스터슈바르자흐 수도원은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한국에 파견된 선교사가 수집한 유물을 박물관에서 보관해 왔다. 수도원은 앞서 2018년 한국 최초의 서양식 양봉 교재인 양봉요지를 왜관수도원에 영구 대여 방식으로 한국에 반환하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국 유물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작성하지 못했다. 왜관수도원과 뮌스터슈바르자흐 수도원은 한국 유물의 영구 임대 방식의 반환이나 이동 전시 등을 계획해, 향후 가톨릭 문화시설에 전시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한티가는길 등 국내를 대표하는 가톨릭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왜관수도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가톨릭 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프란치스크스 신부는 "다른 아시아 국가 유물과 섞여 있는 등 한국 유물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 전문가들이 연구한다면 수도원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 "지역 종교계와 함께 가톨릭 문화시설을 건립하고 독일에서 보관 중인 한국 유물을 칠곡군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며 "가톨릭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칠곡군을 호국에서 미래지향적인 평화의 도시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왜관수도원은 2005년 영구 대여하는 형식으로 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에 소장돼 있던 겸재 정선 화첩을 반환받아 국립중앙박물관에 맡겼다.

    2024-04-21 15:34:11

  • 공부하는 경북 칠곡군의회…‘칠곡군 도시발전연구회’ 연구 활동 개시

    공부하는 경북 칠곡군의회…‘칠곡군 도시발전연구회’ 연구 활동 개시

    경북 칠곡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칠곡군 도시발전연구회'는 '칠곡군 도시발전방안을 위한 정책 연구(도시재생 중심)'라는 주제로 월례회 및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칠곡군도시발전연구회는 칠곡군의 미래성장을 위한 과제를 연구하고자 올해 구성했다. 김태희 군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심청보·배성도·이상승·오종열·이창훈·구정회·권선호·오용만·박남희 군의원 등 10명이 참여한다. 도시재생 사업의 진행과정을 검토하고 고찰해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한 뒤 도시재생 공모 등 도시재생사업의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 촉진과 주민의 삶 향상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태희 대표의원은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연구·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검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1 14:07:56

  • 경북 칠곡경찰서 수사과 형사2팀, 경북청 베스트 형사팀 선정

    경북 칠곡경찰서 수사과 형사2팀, 경북청 베스트 형사팀 선정

    경북 칠곡경찰서 수사과 형사2팀이 2024년 1분기 경북청 베스트 형사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칠곡경찰서 형사2팀은 약물 이용 특수강도 피의자를 긴급체포하는 등 중요사건을 해결했으며, 다수의 강력범죄를 신속·공정하게 처리해 경찰 수사활동의 신뢰를 높이고 공감받는 경찰상을 확립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베스트 형사팀 선정은 경북도내 경찰서를 대상으로 강·절도 검거, 피해품 회수, 우수검거 사례, 피해자 보호 노력도 등을 평가한다. 최용석 칠곡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민생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1 13: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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