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57)가 쌍둥이 자녀를 대학에 보낸 뒤 매일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로페즈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맨얼굴로 등장해 스킨케어 루틴을 하면서 심경을 털어놨다. "여기 앉아서 빈 둥지 신세가 돼 울고, 아이들 생각을 하고, 아기 때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아이들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것이 너무 기대된다"며 복잡한 감정을 함께 드러냈다. 이날 영상에서 로페즈는 "아이들이 대학에 가면서 일상을 돌아보게 됐다"며 "운동하고, 스킨케어를 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루틴이 나를 제정신으로 붙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로페즈는 전 남편 가수 마크 앤서니와의 사이에서 2008년 2월 쌍둥이 맥스와 오스카르 무니스를 낳았다. 18세가 된 두 자녀는 올해 5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각자 다른 대학에 입학했다.
오스카르는 뉴욕 사라 로렌스 칼리지에서 연극과 스튜디오 아트를 전공한다. 맥스의 대학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로페즈는 올해 6월 미국 매체 엑스트라와의 인터뷰에서 "두 아이 모두 지원한 5개 대학에 전부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웠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로페즈는 앞서 5월 27일 N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두 자녀가 서로 다른 대학에 가는 것에 대해 "괜찮다. 아이들이 행복하길 원한다. 가고 싶은 곳에 가고, 하고 싶은 것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 시즌에도 로페즈의 눈물은 이어졌다. 6월 맥스의 졸업식에서는 눈물을 닦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로페즈의 부모 과달루페 로드리게스와 데이비드 로페즈, 매니저 베니 메디나, 그리고 오스카르가 함께 자리를 지켰다. 5월 오스카르의 졸업식에는 전 남편 벤 애플렉의 아들 새뮤얼(14)도 참석해 의붓 형제를 응원했다.
졸업 이후 로페즈는 대학 입학 전 쌍둥이와 이탈리아 로드 트립을 함께했다. 당시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에 "대학 가기 전 내 코코넛들과 로드 트립"이라는 문구를 달았다.
로페즈는 자신의 스킨케어 브랜드 JLo 뷰티 관련 영상에서도 빈 둥지 생활의 변화를 언급하며 같은 처지의 부모들에게 "우리에게도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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