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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달군 '27세 이기혁 vs 27세 손흥민' 영상 무엇?…8년 전 인터뷰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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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예술·체육요원 포함 보충역 제도 감축·폐지 방침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일본을 꺾고 대회 4연패를 달성한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일부 선수들이 병역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손흥민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됐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군면제에 27살 손흥민 VS 27세 이기혁 답변 차이'라는 제목의 영상과 캡처 이미지가 잇따라 공유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흥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된 뒤 진행한 인터뷰가 담겼다.

당시 손흥민은 병역 혜택보다 대표팀의 우승과 태극마크의 의미를 강조했다.

손흥민은 "그런 것보다 우승하러 온 대회고, 2연패 하러 온 대회"라며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경기에 나가는 것을 상당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극기만 보면 아직도 가슴이 뭉클하고 애국가만 나와도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저한테 태극기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인 최시원도 최근 손흥민의 과거 인터뷰를 공유했다.

최시원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손흥민의 우승 인터뷰 영상을 올린 뒤 "우승 인터뷰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라고 적었다.

이번 논란은 지난 3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직후 시작됐다.

한국 U-23 대표팀은 일본을 1-0으로 제압하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사상 처음으로 4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경기 후 일부 선수들이 병역 혜택과 관련해 내놓은 발언과 행동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이어졌다.

대표팀 주장 이기혁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입대까지 9일이 남아 있었다고 밝힌 뒤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했다.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 그것 하나만 보고 경기를 했던 것 같다"는 취지로 언급했고, 박승수는 금메달 획득 후 이른바 '전역모'를 착용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

논란이 확산하자 선수들은 잇따라 사과에 나섰다.

이기혁은 "주장인 만큼 말 하나하나의 무게를 생각했어야 했다"며 현재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사과했다. 박승수 역시 전역모가 지닌 의미를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예술·체육요원을 포함한 보충역 제도의 감축·폐지 방침을 재차 밝혔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병역의무자 간 형평성과 공정성, 병역자원 감소 상황, 국민적 공감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궁극적으로 예술·체육요원을 포함하는 보충역 감축·폐지를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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