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경찰서는 7일 피라미드 판매조직인 (주)월드 라이프 계열 대운통상대표 김치헌씨(46.대구시동구신암4동)등 8개업체 6명에 대해 방문판매등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희동씨(28.대구시남구이천동)등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지난91년 8월부터 자석침구류등을 판매하면서 고모씨(39.북구태전동)에게 2백50여만원짜리 자석요를 판매한후 판매주임으로 채용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수십명을 대상으로 총13억여원의 이득을 챙겼다는것.
한편 경찰은 피라미드 판매조직 일제 수사에 나선 지난3일이후 대구시내14개업체 11명을 구속하고 17명을 불구속입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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