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홍희흠)이 92년 한해동안 은행들의 경영성과를 분석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 생산성 지표에서 10개 지방은행중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나타났다.은행감독원이 지난해 은행경영성과를 분석해 최근 발표한 {은행경영통계} 자료에 따르면 은행들이 영업활동을 통해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직원1인당업무이익}은 2천640만원으로 10개지방은행 평균치인 2천1백만원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점포당 업무이익}도 7억7천7백만원으로 지방은행 평균 6억4백만원을 크게초과하고 있으나 강원은행의 7억8천8백만원보다는 낮아 2위에 머물렀는데 전북은행이 4억7천3백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은행의 외형을 나타내는 {1인당 총자산}도 대구은행은 11억1천3백만원으로1위를 차지했고 강원은행이 10억7천3백만원으로 2위, 전북은행이 10억6천5백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는데 대구은행은 착실한 내실과 함께 외형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리고 {1인당 부가가치}도 지방은행 평균부가가치 4천3백만원을 크게 상회하는 5천70만원으로 전국 지방은행중 1위를 차지했다.
직원들의 복리후생지표를 알수있는 1인당 인건비 부문에서도 지방은행평균2천5백만원을 훨씬 상회했다.
대구은행의 김극년감사는 [지난해 극심한 경기불황으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여건이 어려웠으나 경영혁신운동등으로 은행 전체임직원들이 불황극복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땀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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