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2시쯤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가락타운아파트114동207호 김인식씨(38.무직)집에서 김씨가 아버지 김정용씨(70)를 폭행하는등 패륜을 저지른 문제로 가족들끼리 서로 다투다 격분한 여동생 민자씨(25)가 오빠 인식씨에게극약을 먹여 숨지게 했다.경찰에 따르면 차남 순식씨(33), 딸 민자씨내외등이 어머니 구삼순씨(69)로부터 "큰아들이 술을 마시고 아버지를 마구 때린다"는 전화를 받고 아버지집에 도착, 행패를 부리고 있던 김씨의 입에 농약을 넣어 숨지게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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