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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중학생 읽을책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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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다인면 서능리 청소년 야간공부방이 중학생이 읽을수 있는 책을 기다리고 있다.작년5월 문을 연 공부방 30평은 열람석72석과 냉.난방시설을 두루갖춘 현대식이다.

면민이면 누구나 이용할수 있도록 한 공부방은 주로 면소재지마을 중학생들이 학교수업이 끝나는대로 하루 최고 80명씩 찾고 있으나, 장서가 2백여권밖에 안돼 읽을거리가 적은 실정.

공부방은 5-7일간 책을 빌려주도록 2만권 비치의 대형 책장을 마련해놓고있으나 장서가 극히 적어 책장이 텅텅 비어있다.

관리인 김석일씨(42.서능리)는 "이곳에서 실력을 쌓은 정석우군(16.다인중3년)이 최근 군내 학력평가대회에서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자랑했다.공부방에는 청소년 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는데, 공부방 관리실장 장상덕씨(47.서능리)가 탈선예방차원의 상담을 많이 해준다.

공부방 관리인들은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좋은 학교에 진학할때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군이 연간 1천4백여만원씩 예산지원하는 공부방은 장서가 빈약해 금년5개월동안 1백명에게 책을 빌려줬을 뿐이다.

이용학생들은 독지가들이 헌책이라도 많은 책을 보내주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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