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현대계열사 노사분규 장기화 따라

현대계열사의 노사분규로 인한 피해가 구미공단 관련부품업체까지 파급돼 엄청난 연쇄피해가 예상되고 있다.특히 구미지역 부품업체들은 모두 중소기업인데다 자금사정이 넉넉지 못해분규가 장기화될 경우 심각한 경영난과 함께 도산까지 우려되고 있다.현재 구미공단내 현대자동차 납품업체는 동진이공.코오롱세이렌.동산공업.대아수지공업등 6개사에 이르고 있으며 총거래액은 월평균 25억5천만원대에 달하고 있다.

지난5월초 경주 아폴로산업의 파업당시 이들업체들은 하루평균 8천만원의 매출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14일 아폴로산업이 또다시 부분파업에 들어가 이같은 피해가 재현될 것을 우려한 관련업체는 크게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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