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읍 매원개발(대표 박기홍) 경북컨트리클럽이 회원권판매부진과 사정여파에 따른 내장객 감소등으로 지방세를 체납하자 지자체에서 골프장부지의 토지등기를 압류했다.군은 경북컨트리의 부도설까지 있자 경북도에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채권확보를 위해 골프장부지의 등기를 압류조치한 것.
군에 따르면 경북컨트리클럽에 부과된 지방세는 토지.건물분등 취득세 61억원과 건물분재산세 4천5백79만원등 총61억4천6백여만원인데 이중 토지분취득세 5억6천1백만원은 지난달 22일 납기마감일을 이미 넘겨 5%의 가산금까지 붙은 상태다.
취득세는 오는 24일이 납기마감일인데 경북컨트리측은 세금납부연장신청절차를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져 부과된 지방세 모두를 완납하게 될지 주목된다.또 경북컨트리는 현재까지 공사비도 정산을 못하는등 경영악화로 부도설까지나돌아 군은 지난3일 서둘러 골프장부지 대부분을 압류조치한 것이다.경북컨트리의 지방세 체납으로 군은 올해 세원목표에 큰 차질을 빚어 각종사업추진과 추경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왜관읍 매원리 산23일대 38만2천여평에 18홀 규모로 지난3월 개장한 경북컨트리는 사정한파와 맞물려 회원권이 안팔리고 내장객수도 적어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한편 지방세체납으로 군이 골프장부지를 압류조치했더라도 골프장이용에는문제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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