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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부등재 꺼리는 가입자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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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전화번호부와 114 안내명부에 기재되기를 꺼리는 전화가입자가 늘고 있다.114번호안내 기피현상이 나타난 것은 장난전화.음란전화등 전화폭력이 우리사회에 등장한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최근들어서는 전화폭력보다 사생활보호를 위해 자신의 전화번호가 필요이상으로 알려지는 것을 꺼리는 신규 전화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대구시내 각 전화국에는 최근 신규전화청약자의 10%정도가 전화번호 미게재를 요구하고 있다.

태평전화국의 경우 하루 ??여건에 이르는 신규 전화청약자중 4-5명정도가 전화번호부와 114 안내명부에 자신의 이름및 주소 전화번호를 넣지 말아달라고요구하고 있다.

신암전화국의 경우도 신규가입자의 10%에 이르는 하루 5명정도가 전화번호미게재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

이처럼 전화번호 게재를 거부하는 신규전화가입자가 늘고 있는 것에 대해 전화국 관계자들은 전화폭력보다는 사생활보호 차원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또 각 가정의 전화번호를 친.인척등 알아둬야 할 사람들은 모두 다 알고 있어 전화번호부에 기재되어도 별로 쓰일데가 없다는 점도 한가지 원인이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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