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주민 대도시서 생필품 구입

안동지역 주민들이 좋아진 교통수단을 이용해 생활필수품을 구매하러 다른큰도시에 몰려가 지역상경기가 날로 쇠퇴, 중소상인들이 도산위기에 직면하고있다.경북북부지역 거점도시인 안동지방에는 요즘 하루 서울행 새마을호와 비행기가 2회 오가고 시외버스가 40회, 안동-대구간은 하루 버스 1백여회선이 운행되는데다 자가용으로 서울은 4시간 대구는 1시간50분으로 주행할 수 있어 지역민들이 각종 생활품을 구입하러 이들 대도시로 몰려가는 경향이 두드러지고있다.

이때문에 옷.잡화.가구.커튼 상가를 비롯한 생활필수품 가게들이 어려움을겪고 있으며 일부상가는 대도시 할인판매물건을 대량으로 구입, 싸구려판매로활로를 찾고 있다.

안동지역상공인들은 앞으로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상경기가 더 침체될 것으로 예상, 시장현대화를 통한 자구책을 강구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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