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계가 자민당분열의 충격파로 격랑에 휩싸인 가운데제1야당인 사회당도 안팎의 시련에 봉착,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도쿄도의회 선거 참패가 총선에 직결되지않을까 하는 충격과 함께 나홍 마저 불러일으킬 조짐이어서 자칫 당분열을 초래할지도 모를 기로에 직면했다. 사회당은 이번 도쿄도선에서 지난89년(29명)의 반삭(14명)밖에 당선자를 내지못했다. 신생 일본신당이 무려40명을 당선시킨 것을 보며 소속의원과 당직자들은 한숨을내쉰다. 내달 총선에도 같은 현상이 벌어져 제1야당자리를 내주고 군소정당으로 전락하지나 않을까, 소름이 돋는듯한 표정들이다. 그럼에도 참패의 이유로 지칭되는 요인을 서둘러 해결하거나, 묘책을 강구할 기미도 별로 없다. 마치 방향타를 잃은 배처럼 표류하고 있다는 게 정치분석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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