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부지를 빌려 쓰고있는 영세 소기업의 자금난.경영난을 덜어주기위해선금융지원외에도 이들을 대상으로하는 전용공단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대구 이현공단.3공단을 비롯 준주거지역등지에 산재한 영세제조업체의 상당수가 임대공장을 운영, 잦은 임대료인상과 공장이전요구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
게다가 이들 영세업체들이 공장규모에 비해 높은 임대료를 물고있어 기술및설비투자는 아예 엄두도 못내는 형편이다.
이에따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회와 견직물조합을 비롯한 지역 경제단체들이 대구시및 경북도에 1백-5백평 미만의 영세공장을 위한 전용공단조성을요구하고 있다.
경제단체들은 영세업체들에게 공장부지를 확보해줌으로써 기술은 있으나 자금난에 시달리는 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전용공단 마련이 어려울경우 일반공단 조성시 영세소기업을 위한 부지를별도로 배정하는등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안도상견직물조합이사장은 [중소기업의 60%를 차지하는 소기업 전용공단을조성, 시내곳곳에 산재한 가내공업형 공장등 영세공장들에게 싼값으로 분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이의익 대구시장은 [영세소기업의 경우 싼 값에 분양을 하더라도 살 능력이 의문시되는만큼수요를 조사,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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