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음악분야에 과감히 도전해야하고 또 노력하면 무엇인가 이뤄낼수 있다는 참가자들의 공통된 자신감이 이번 음악제의 가장 큰 결실이라고 할수있습니다]2일 나흘간의 일정을 끝내고 막을 내린 제4회 대구현대음악제를 주관한 젊은음악인들의 모임인 청음회 이두영회장(계명대강사)은 다양한 장르에 걸친 참신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기획, 참가자들의 진지한 배움의 분위기등이 이번음악제를 한층 돋보이게했다고 자평하고 [자기전공외 타 분야의 학문과 연계해 폭 넓게 공부하지 않으면 더 이상 음악인들이 설 땅은 없다는 귀한 교훈을남겼다]고 밝혔다.
정물화를 그리는듯한 음악의 시대는 지났다고 말하는 그는 [음악인들이 앞으로 해야할 일은 음악이 사회에 뿌리내리는 방식을 찾아나가는 일]이라며 대구현대음악제의 목표도 바로 이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CF,영화, CATV등 영상매체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실용음악언어에 대해 상호축적된 정보와 노하우를 깊이있게 토론함으로써 이 분야에 있어서 클래식 음악인들의 참여 가능성을 확인할수 있었다는게 이씨의 말이다.[음악제 운영측면에서는 이번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그러나연일 3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학교수업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접근 방법으로 현장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밤늦게까지 서로의 의견을 토론하는 열기에서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미 내년 제 5회 대구현대음악제 전체프로그램의주요골격을 확정한 상태라고 말하는 이회장은 변화하는 음악과 이를 담아내는현대음악제에 거는 젊은이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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