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교육청 과제물 대폭변경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교육계에도 신교육바람이 일고있다.초.중.고교생의 여름방학과제물이 농촌일손돕기와 조상뿌리찾기등 생활교육위주로 바뀌는가 하면 교육커리큘럼이 지자체성격에 맞도록 시.도교육청에서자체마련토록 하는등 교육전반에 새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방학과제물을 교과서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난 탈교과적이고 체험적 실생활교육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아래 *흙을 만지고 흙을 밟는 교육을 위한 고향방문 농촌일손돕기 *가족과 함께 등산및 곤충.식물채집하기 *성묘및 조상뿌리찾기 *가족과 함께 문화유적지 견학*문학작품 읽고 독후감쓰기등을 중점 생활지도하기로 했다.특히 시교육청은 이번 여름방학동안 학생 스스로가 생활계획을 세워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전학생의 30%이상을 각종 심신수련과 정서함양활동에 참여시키기로 하며 건전단체활동및 취미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유흥업소 아르바이트금지등 학생비행및 탈선을 예방지도하고 학생의 해외여행을 자제토록 해외여행 신고제및 승인제형태로 운영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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