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은 도박꾼.찰스 버클리는 바람둥이. 미국에서 발간되는 스캔들전문지 {내셔널 엔콰이얼러} 6월 15일자에서는 미국프로농구의 대표적 거물 스타 2명의 스캔들을 노골적으로 폭로했다.
시카고 불스의 주득점원으로서 NBA최고의 스타플레이어인 마이클 조던은 라스베이가스에서 거액의 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것이었는데 조던은 그 사실을 순순히 시인했다.
"여러가지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도박을 한 것은 사실이다. 도박에거는 돈의 액수가 적으면 풀어지는 스트레스도 적기때문에 많은 돈을 걸었던것도 사실이다"
조던은 이렇게 솔직하게 털어 놓으면서 "공인된 도박장에서 공개적으로 한도박이 어째서 스캔들이 돼야 하느냐"고 오히려 큰소리 쳤다.그러나 버클리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지난 5월22일 버클리 선즈팀의 라커룸으로 찾아간 인기절정의 팝가수 마돈나는 버클리와 함께 라커룸을 나왔다.곧장 리츠 칼튼 호텔에 도착한 이들은 그곳에서 하루밤을 함께 지냈으며 이튿날 아침 호텔 현관에서 헤어졌다.
헤어질때 이들은 뜨거운 키스를 나누었는데 1백98cm, 1백14kg의 거구 버클리와 1백62cm, 49kg의 작은 몸집인 마돈나의 껴안은 모습이 하도 재미있어서 많은 사람의 구경거리가 됐다는 것이다.
내셔널 엔콰이얼러지의 이같은 보도에 대해 버클리는 펄펄 뛰면서 {사실무근}이라고 변명했다. 버클리의 주장에 의하면 NBA 컨퍼런스 준결승전 피닉스와샌안토니오의 경기가 끝난 직후 경기장에서 잠깐 마돈나를 만나 본 것이 전부라는 것이다. 사실이야 어찌됐든 내셔널 엔콰이얼러지의 보도가 버클리에게큰 충격을 주었던 것만은 사실이다. NBA 결승전 제1차전에서 시카고 불스의마이클 조던은 31포인트 득점으로 슛성공률 50%를 기록했는데 피닉스 선즈의찰스 버클리는 21포인트 득점으로 슛성공률 36%를 겨우 유지했다. 평소의 버클리는 슛성공률 50%이상을 자랑하던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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