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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연대파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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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울산지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현대그룹 계열사의 노사분규가 뾰족한 실마리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총련이 제의한 마지막 협상이 무산된데다 7일 계열사별로 연대파업을 결행할것으로 예정돼 긴장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현대그룹 정세영회장이 5일 또다시 울산에 내려와 간담회를 제의했으나 참석범위에 이견을 보여 무산된 것에 이어 이날 오후2시의 간담회마저 무산됐다.현총련은 6일 오전10시 다이아몬드호텔에서 현대19개사 노조위원장과의 대화를 제의했으나 그룹측은 현총련을 법외단체로 규정을 재확인, 현총련 노조위원장과의 협상이 5일에 이어 6일에도 불발에 그쳤다.

부분파업중인 현대자동차.중장비.중전기등 3개사업장은 7일의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고 현대중공업.강관등도 파업에 동조움직임을 보여 냉각기가 끝난 이지역 9개 현대계열사 가운데 연대파업에 돌입할 업체는 5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검공안부(부장 최환검사장)는 5일 울산사태가 현총련등 제3자의 개입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 현총련고문 권용목씨(35)등 6명에 대해 노동쟁의조정법상의 제3자 개입금지위반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토록 관할 울산지청에 긴급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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