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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G7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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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도쿄시내는 G7개막 수일전부터 3만6천명의 경찰이 동원돼 삼엄한 경계와검문검색을 펴는 바람에 온 시가지가 마치 병영같은 느낌이 들 정도. 지난1일 미군요코다(횡전)기지에 박격탄이 날아들었고, 과격파가 새 고성능탄을개발했다는 정보가 있는데다, 2천여명의 옐친방일 반대데모가 벌어져 경계가더욱 강화됐다. 주택가 골목에도 경찰이 즐비하고, 헬기와 비행선이 종일 상공을 선회하는등 철통 경계태세다.0...3번째 G7을 주최하는 일본은 지난86년의 두배가량인 15억엔(약1백15억원)을 회담비용으로 계상. 이는 경비비외에 호텔임대료가 많이 먹히는 때문인데프레스센터등이 설치된 특급호텔 '뉴오타니'는 전투숙객을 내보내고 1백.4개상점도 휴업토록 했으며, 일반인 출입을 금지시켜 손실액이 10억엔에 달한다고. 하지만 G7때마다 정상들이 묵어 큰 선전이 됐다는 게 호텔측 얘기.0...뉴오타니호텔 2층에 설치된 프레스센터는 G7각국별로 1개씩과 비참가국기자들을 위한 대형 국제기자실, 합동회견장, 발송센터등이 별도로 마련돼 있고, 전화.팩스.CCTV.문자정보시스팀등 각종 첨단설비가 갖춰져 있다. 각국에서 몰려든 3천여명의 기자들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며, 무료로 뷔페식 식사를제공한다. 또 기자들을 위한 관광안내와 카메라수리, 우체국등 편의시설이있는데 외국기자들에게 지하철과 버스 무료승차권도 배부해 경제대국다운 면모를 과시.

0...일본의 총선 도중에 G7이 열리는 것과 관련, 미야자와총리는 인기만회에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이나, 클린턴미대통령이 야당당수들을 만나는 바람에 정가가 술렁. 클린턴은 6일 저녁 주일미대사관에서 일본측인사 40명을 초청, 리셉션을 가졌는데 이자리에 자민당을 탈당한 신생당의 하타(우전자)당수를 비롯, 일본신당의 호소카와(세천호희)대표등을 초청해 '세계는 변하고 있다' '도선승리를 축하한다'고 격려. 이에 야당들은 '미국이 차기정권에 대비한 것'이라고 고무된 반면 자민당은 '오해말라'고 응수하는 해프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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