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송통신고등학교 폐교위기

사회전반에 걸친 고학력화 추세로 산업체부설학교및 방송통신고등학교 학생수가 크게 줄어 수년내에 모두 문을 닫을 전망이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가 학생모집을중단한데 이어 경북여고부설방통고도 94학년도부터 신입생모집 중지를 검토중이라는 것.

방통고학생수는 지난89학년도에 2천5백85명 91학년도엔 1천4백81명, 93학년도엔 9백93명등 매년 20%이상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에는 대구고부설방통고만 남게 됐는데 이마저 5-6년 사이에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업체부설특별학급도 경명여중과 구남여상이 94학년도부터 신입생모집을 중단키로해 96학년도부터 4개학교만 남게되며 남은 4개고교의 산업체특별학급도 6-7년 이내에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관계자는 "산업체특별학급을 전문대로 확대하는 방안등이 마련돼야할 것"이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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