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총선결과 자민당이 과반수획득에 실패함에 따라 차기정권 수립을 위한여야정당간 연립.연휴각축이 본격화 되고있다. 자민당은 정권을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아래 당내 총리후보 선출과 대야교섭에 나섰다. 반면 비자민세력도연립정권 수립을 적극 추진키로하고 당별의견 조정에 나서는 한편, 독자노선을 취하고 있는 일본신당과 신당선구에 협력을 요청했다.이에따라 캐스팅보트를 쥔 두 신당의 태도가 최대관심사로 등장했다.미야자와(궁택희일)총리는 19일 회견에서 자민당집권 계속을 강조하고, 당결속을 바탕으로 차기정권 체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민당은 이에따라 20일 각파벌 영수와 당간부등으로 구성된 {당결속과 전진의 회}를 열어 차기정권을 담당할 총리후보 조정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일본신당.신당선구를 포함한 야당측과 연립정권 구성문제 협의를 위한 대화를 본격 개시했다. 현재 총리후보로는 가이후(해부준수)전총리를 비롯, 고토다(후등전정청)법상, 하시모토(교본룡태낭)전장상, 와타나베(도변미지웅)전외상등이 거명되고 있으나 당내 반대세력과 병약한 점등 약점이 많아 조정에 난항을겪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사회.신생.공명.민사.사민련등 비자민-비공산 5개정당은 자민정권의 즉각퇴진과 미야자와총리 사퇴를 요구하고 연립정권 수립을 적극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사회당은 오는23일 일본신당.신당선구를 포함한 비자민-비공산 7개당 당수회의를 제의했으며, 특별국회 총리지명선거에 공동보조를 위한 협의를 벌이기로했다. 공명당 이치가와(시천웅일)서기장은 19일 {비자민연립정권 총리로 호소카와(세천호희)일본신당대표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본신당과 신당선구의 비자민연립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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