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조각회-열린 의식으로 실험작업 지향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젊은 조각가들의 모임인 대구조각회는 조각계의 폐쇄적 틀을 벗어나 열린 의식.실험작업등으로 새로운 지향점을 찾고 있다.91년 5월, 경북대예술대에서 조소를 전공한 신진작가 5명이 뜻을 모아 창립,지난해 7월 첫전시회를 가졌으며 올해 6월에 두번째 작품전을 가졌다.[조각이 상업화.정형화돼버린 현실에서 하나의 돌파구를 뚫겠다는 다짐으로출발했습니다] 최철안회장은 전통성의 수용과 실험정신의 조화, 고정관념 탈피, 대구조각의 독자성확보등이 과제라고 밝힌다.

옹골찬 방향찾기만큼 대구조각회는 색다른 특징을 드러내보인다. 우선 구상.신구상.추상조각.설치작업에까지 다양한 조형양식을 넘나든다. 재료면에서는폐품철관.철사등 금속폐기물과 각종부품등 정크조각의 특성이 뚜렷하며 무쇠칼등 전통적 생활용품을 오브제로 즐겨 사용한다. 본드에 시멘트.안료를 섞은물감과 스프레이등으로 회화적 요소를 강조하기도 한다.

높이 2-3m의 대작위주에 실험성 강한 작품들을 선보인 지난달의 {지역주의조각의 정신}전이 그러했듯 이들의 작품에선 후기산업사회의 포스트모던적 분위기와 토속적.샤머니즘적 체취가 혼재돼 있다.

[서구적 조각에 편향된 시각을 조금만 우리것으로 돌려도 전혀 색다른 것을만날 수 있습니다. 조각의 지역성확보도 그런 차원에서 접근할수 있겠지요]대구조각회는 최철안 김준환 서찬 고관호 이상호 박정서 배정길 박우렬 정상균씨등 20대후반-30대초반작가 9명으로 구성돼 있다. 두달에 한번씩 사진.슬라이드로 작품 발표회와 토론회를 가진다.

현실이 힘겹더라도 순수조각을 지향하겠다는 이들은 타지역작가들과의 교류전등으로 활동영역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