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인 요즘 시군마다 실시하고 있는 각종 수해예방대책이 유관기관간 협조가 지극히 형식적이어서 되레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구미.선산지역의 경우 지난 14일까지 3일간 평균 153mm의 강우량에도 불구하고 농경지및 가옥이 곳곳에서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황실에선전혀 피해사실을 파악하지도 못한채 방관하고 있으며 드러난 일부 피해조차오히려 숨기기에 급급한 실정이다.특히 시군에 설치된 재해대책본부와 농수로를 관장하고 있는 농지개량조합간업무협조체제가 안돼 오히려 수해피해를 더 많이 초래해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구미시 지산동과 양호동일대 들판엔 침수방지시설인 양.배수장이 있으나 지난 12일밤 집중 폭우시 배수장의 수문관리 잘못으로 구미천에서 오히려 역류되는 바람에 농경지 수만평이 물에 잠긴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이마을 주민들이 피해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자정쯤 폭우시에도 농개조측에서 구미천과 연결된 3개의 수문을 열어놓은채 방치, 이마을 최광부씨(42)소유 1만6천평의 논과박지백씨(50)의 수박밭 3천평등 샛강주변농경지가 침수된후 뒤늦게 수문을닫았다는 것.
한편 이지역 주민들은 사전예방이 가능한 수해를 관계기관의 관리부실로 손실이 커졌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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